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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1:1 정책토론 제안" 윤석열 "생각해보겠다"

이재명 "윤석열, 1:1 정책토론 제안" 윤석열 "생각해보겠다"
입력 2021-11-08 10:03 | 수정 2021-11-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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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윤석열, 1:1 정책토론 제안" 윤석열 "생각해보겠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나라의 미래와 국민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할 1:1 회동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확정된 것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주 1회 정도 정책 토론의 장을 가져보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각자의 정책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궁극적 목적은 민생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대리인으로서 누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지 진지하게 논의하는 장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상상이 잘 안 되는 대규모 주택공급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울러 불로소득 환수를 위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개발이익 환수 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청년 문제에 대해선 "청년들이 희망을 잃게 된 것에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민주당 집권세력의 책임이 없지 않다"며 "성찰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대구 방문을 두고는 "서문시장 방문 때 놀랄 정도로 많은 분들이 환대해줘서 매우 고무됐다"며 "지역주의를 조금씩이나마 해소, 완화하는 계기가 될 거라는 전망을 갖고, 자주 찾아뵙겠다"고 덧붙였습니다.

    1:1 정책토론을 위한 회동을 갖자는 이재명 후보의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구체적인 제안 내용은 제가 정확히 모른다"며 "오늘 일정을 소화하면서 한 번 생각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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