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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윤석열 '50조'에 "원내대표 결재받고 말씀하시길"

송영길, 윤석열 '50조'에 "원내대표 결재받고 말씀하시길"
입력 2021-11-10 10:37 | 수정 2021-11-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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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윤석열 '50조'에 "원내대표 결재받고 말씀하시길"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50조 손실보상' 공약을 내놓은 데 대해 "윤 후보는 무슨 말을 할 때 원내대표와 항상 상의하고 결재받고 말씀하시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윤 후보가 정치를 잘 모르고 즉흥적으로 말한 것 같은데, 김기현 원내대표도 자신과 상의가 안 됐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대통령이 됐다고 50조를 맘대로 쓰는 것은 자기 주머니가 아니면 할 수 없다"며 "하려면 지금 국회에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50조 원의 취지를 살리려면 2조4천억에 달하는 소상공인 지원을 두텁게 하고, 6조원 발행이 예정된 지역화폐 액수를 늘리고 초과세수를 확인해 일상 회복과 방역지원금 문제를 상의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도 "전국민 방역지원금은 나라 빚이고 손실보상 50조는 하늘에서 떨어지냐"며 "망국적 나라 빚 주장은 이제 안 할 건지 답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또 "당장 국회에서 해야지, 대통령이 되면 한다고 하냐"며 "매표행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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