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당에서 추진하는 전 국민 지원금의 명칭을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방역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지원을 해드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방역지원금을 구상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지원금 명칭을 '위드코로나 방역지원금'이라고 했지만, "외래어이고 의미 전달이 충분치 않은 만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으로 명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다른 나라의 위드코로나 전환을 보면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나고 오히려 일상 회복이 더뎌졌다"며 "섣부르게 마스크를 벗어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 더 부담이 있더라도 마스크를 계속 쓰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미 500일 가까이 써오셨는데, 하루에 하나만 대도 KF94 마스크가 25만원 정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1인당 20~30만원 정도로 예상되는 방역지원금을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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