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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사과 형식 적절했다‥진정성 계속 표출해야"

이준석 "윤석열 사과 형식 적절했다‥진정성 계속 표출해야"
입력 2021-11-11 09:10 | 수정 2021-11-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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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윤석열 사과 형식 적절했다‥진정성 계속 표출해야"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어제 윤석열 후보가 광주에 가서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한 데 대해 "사과한 형식은 아주 적절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에 출연해 "모든 분들이 만족하는 건 아니겠지만 후보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진정성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후보가 사실 5.18이나 12.12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그었지만 전체 맥락 중 문제가 됐던 부분은 정치를 잘했다는 식으로 묘사한 것이었다"면서 "기술적인 표현의 문제였던 것이어서 앞으로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계속 표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어제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준비한 사과문을 낭독하며 "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과드린다" 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지난달 19일 부산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이 많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고, 이후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이 SNS 계정에 올라와 국민을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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