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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자이미지 임명현

李 가상자산 앞세워 2030 공략‥"제가 후보 된 민주당 완전 다를것"

李 가상자산 앞세워 2030 공략‥"제가 후보 된 민주당 완전 다를것"
입력 2021-11-11 14:35 | 수정 2021-11-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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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가상자산 앞세워 2030 공략‥"제가 후보 된 민주당 완전 다를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 관련 간담회에 참석하며 '2030' 청년 표심 공략을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청년세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저를 포함한 기성세대들은 이해도가 높다고 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문재인정부의 정책과 지향에 대해서도 여러분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실망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후보가 된 더불어민주당은 관성적 성찰을 넘어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세상의 변화에 좀 더 민감하고, 세상이 가야 할 길에 대해서 좀 더 선도적으로 나아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같이 언급하던 중 "솔직히 말해 우리 당 사람들 나이 좀 드셨다, 약간 구식이지 않냐"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가상자산 정책과 관련해선 과세를 1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고, 공제 한도도 높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국민 개발이익 공유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아이디어를 재차 거론하면서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와 가상자산 활성화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금융 수수료 없이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것만으로도 국민에게 이익"이라며 "기본소득을 또 다른 형태로 보장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 현재 정치권에서 반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응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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