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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거대양당 후보 '반페미니즘 기수' 자처‥이재명 청년엔 여성 없나?"

심상정 "거대양당 후보 '반페미니즘 기수' 자처‥이재명 청년엔 여성 없나?"
입력 2021-11-11 18:03 | 수정 2021-11-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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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거대양당 후보 '반페미니즘 기수' 자처‥이재명 청년엔 여성 없나?"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들이 얄팍한 젠더의식으로 '반페미니즘 기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11일) SNS에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이 당연한 상식이던 대선이 불과 5년 전이었다"고 한탄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광기의 페미니즘을 멈춰야 한다'는 글을 공유하질 않나, 관훈토론회에서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면서 그 이유로 '여성(글)자가 들어가니까'라는 황당한 말을 했다"면서 "이 후보의 청년 속에 '여성'의 자리는 없냐"고 반문했습니다.

    심 후보는 "페미니즘은 편 가르기가 아니"라며 "'공존의 대한민국' 속에는 여성, 남성, 그리고 모든 성소수자들이 차별 없이 당당하게 함께 살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류호정 의원도 SNS에서 "두 '아재' 후보는 끝내 여성의 삶에 공감하지 못했고 당선을 위해 시민을 취사선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득권 두당의 후보들이 건강한 여성주의를 정의하고, 무고죄 강화를 공약하다 급기야 페미니즘을 멈춰달라는 커뮤니티 글을 공유하기에 이르렀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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