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수령' 호칭을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 차덕철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당대회 결정 사항에 대한 관철과 김 위원장에 대한 충성 등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호칭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 집권 10년 차를 맞아 김 위원장의 정치적 위상을 강화하는 동향이 지속해서 보여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헌법을 통해 김일성 전 전 주석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을 '영원한 수령'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