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최재해 신임 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최 원장에게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행정 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고 밝혔습니다.
또 '적극행정'과 관련해 "'공무원들은 선례가 없거나 규정이 불분명한 경우 감사원의 감사를 걱정해 적극행정을 주저할 수 있으니 지원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전했습니다.
최 원장은 이에 대해 "적극행정 지원이 제도적으로는 잘 갖춰져 있지만 현장에서 체감이 잘 안 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잘 챙기겠다" 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감사원장직을 수행하겠다" 고 답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
최재해 신임 감사원장은 감사원 개원 이후 첫 내부 출신 원장으로, 앞서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를 열어 총 투표수 252표 가운데 찬성 223·반대 23·기권 6표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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