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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소득, 한꺼번엔 어렵고 조금씩‥급진적 아니다"

이재명 "기본소득, 한꺼번엔 어렵고 조금씩‥급진적 아니다"
입력 2021-11-13 17:57 | 수정 2021-11-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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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기본소득, 한꺼번엔 어렵고 조금씩‥급진적 아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기본소득 등 보편적 복지 공약에 대해 "논쟁적이라고 시도를 안 하고 포기하면 영원히 불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전국 순회 버스인 `매주 타는 민생버스', 매타버스에서 진행한 `국민반상회`에서 "과연 대통령이 되면 할 수 있겠냐"는 참석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확보된 돈을 쓸 때는 선별해서 필요한 데 주는 게 맞다"면서도 "그런데 회비를 올려야 하는데, 많이 내는 사람은 혜택을 빼고 회비 못 낼 정도의 어려운 사람은 더 주자고 하면 회비를 올리는 게 불만"이라고 비유했습니다.

    그러면서 "북유럽은 세금을 올리면 혜택이 늘어나는 것을 체감적으로 알아서 증세에 별로 반감이 없다"며 "그런데 우리는 세금 10원만 올려도 난리가 나는 게, 나를 위해 세금을 쓴다는 경험이 없어서"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후보는 "한꺼번에 하는 건 어려우니 조금씩 하는 것"이라며 "그러니 급진적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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