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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119 통화' 공개‥"토하고 얼굴 찢어져, 응급실 가야"

민주당, '이재명 119 통화' 공개‥"토하고 얼굴 찢어져, 응급실 가야"
입력 2021-11-14 15:00 | 수정 2021-11-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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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이재명 119 통화' 공개‥"토하고 얼굴 찢어져, 응급실 가야"

    이송 중인 아내 김혜경 씨의 손을 잡은 이재명 후보 [이해식 의원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닷새 전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 당시, 이 후보의 119 신고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했습니다.

    당 선대위 현안대응TF가 오늘 오후 공개한 50초 분량의 녹취록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9일 새벽 0시 54분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 후보는 거주지 주소와 아내 김씨의 증상, 코로나19 의심 증세 여부를 묻는 119 안전신고센터의 질문에 답했고, 자신의 신분이나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후보는 119와 통화 과정에서 아내의 증상과 관련해 구토와 설사로 배가 심하게 아픈 것을 의미하는 "토사곽란"이라며 "얼굴이 좀 찢어져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TF단장인 김병기 의원은 "거듭된 설명과 증거 제시에도 악의적 가짜뉴스가 지속돼 개인정보를 제외한 119 신고내용을 추가로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는 달리, 대통령 후보자임에도 공과 사를 구별해 일반 시민의 자세로 신고했음에도 여러 논란이 일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선대위는 낙상사고와 관련한 유언비어가 급속도로 퍼지자 김씨가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 추출 화면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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