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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종인, 어떻게 허수아비 되겠나‥그분 경륜·의견 존중"

윤석열 "김종인, 어떻게 허수아비 되겠나‥그분 경륜·의견 존중"
입력 2021-11-14 19:44 | 수정 2021-11-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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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김종인, 어떻게 허수아비 되겠나‥그분 경륜·의견 존중"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역할과 관련해 "그분의 경륜과 의견을 존중해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공개된 '신동아' 인터뷰에서 김 전 위원장이 최근 라디오에 출연해 '허수아비 노릇을 할 수는 없다'고 말한 데 대해 "어떻게 허수아비가 되겠나"라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선대위 구성에 대해선 "젊은 피도 중요하고 김 전 위원장처럼 경륜 있는 원로의 생각이나 경험도 중요하다"며 "어떤 한 사람 의견이 아니라 모든 것을 종합해 가장 합당한 형태를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을 예로 들며 윤 후보의 측근 기용을 견제한 데 대해서도 "거기 하고는 다르다"며 "우리 당에서 경선을 같이 치른 사람들은 전현직 다선 의원들이고, 필요한 역량이 이미 검증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대장동 의혹과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부실 수사 의혹을 함께 특검으로 넘기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주장에 대해선 "이 정권의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비리가 있으면 그걸 묶어 쌍 특검으로 가는 건 좋다"면서도 "그런데 나는 야권 인사다, 내가 범죄 혐의가 드러난 게 있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1대1 회동' 제안에 대해선 "각자 자기 길을 가면 되는 거지 회동해서 뭘 하겠느냐"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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