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를 도입해 반려인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SNS에 글을 올려 "반려동물 진료수가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보험료 산정이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반려동물을 키우며 겪는 어려움 중 가장 큰 것이 높은 진료비 부담"이라며 "반려동물보험이 있지만 가입률은 0.3%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동물 병원마다 진료비 편차가 2~6배나 나고 진료비 편차가 심해 동물병원과 반려인 사이에 진료비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진료비 표준수가가 정립되면 정확한 보험료율 산정이 가능해지고, 맞춤형 보험상품을 고를 수 있을 것"이라며 "표준수가제 도입에 필요한 진료 항목 표준화, 진료비 사전 고지제도, 진료 항목별 비용 공시제도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건강이 행복의 첫째 조건이듯 반려동물과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반려동물의 건강권도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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