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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민찬

尹측 "이재명측 흑색선전 철회 안하면 허위사실 유포 고발"

尹측 "이재명측 흑색선전 철회 안하면 허위사실 유포 고발"
입력 2021-11-20 10:42 | 수정 2021-11-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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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측 "이재명측 흑색선전 철회 안하면 허위사실 유포 고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이 윤 후보의 '목포 만찬'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맞불 고발'을 예고했습니다.

    윤 후보 측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검찰에 고발까지 하는 무모함과 무도함은 현 정부를 꼭 빼닮았다"며 "즉시 사과 후 철회하지 않으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이용빈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언론 보도를 인용해 "윤 후보가 지난 10일 목포에서 전직 목포시의원들과 폭탄주 만찬을 즐긴 후 1원 한 푼 내지 않았다고 한다"며 고발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는 자신의 식사 비용을 결제하고 영수증을 받았고 영수증은 식당에 확인하면 된다"며 "의혹을 잘못 제기한 언론 기사는 내려진 상태로, 이미 해명된 사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尹측 "이재명측 흑색선전 철회 안하면 허위사실 유포 고발"

    [사진 제공:연합뉴스]

    또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윤 후보의 어린 시절 사진에 일본 엔화가 올려져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사진의 돈은 한국은행이 발행한 1천 환 지폐"라고 말했습니다.

    "근거 없이 친일 의혹을 제기하는 집권 여당 당 대표 품격을 지켜보는 국민은 분노보다 비애감에 사로잡힐 것"이라며 "전형적인 거짓 네거티브이고 흑색선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어제 민평련 총회에서 윤 후보에 대해 "우리나라 돈 대신 엔화가 돌상에 놓였을 정도로 일본과 가까운 유복한 교수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말했고, 국민의힘 측에서 사과를 요구하자 민주당은 송 대표가 "실수를 인정하고 유감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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