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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목포 폭탄주 만찬'에 與 "거짓 해명 사과해야" 野 "명백한 허위 사실"

尹 '목포 폭탄주 만찬'에 與 "거짓 해명 사과해야" 野 "명백한 허위 사실"
입력 2021-11-21 20:11 | 수정 2021-11-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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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목포 폭탄주 만찬'에 與 "거짓 해명 사과해야" 野 "명백한 허위 사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목포 폭탄주 만찬'과 관련해 "거짓 해명을 했다"며 공식 사과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TF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대위에서 제시한 동영상에서 윤석열 후보가 폭탄주를 마시는 장면이 공개돼 윤 후보 측 해명이 `거짓`임이 밝혀졌으나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 후보 측이 "만찬 자리가 끝나기 전 후보 몫을 결제했다"며 증거로 제시한 영수증의 계산 시각이 전직 목포시의회 의장 영수증보다 11분 늦다는 점을 문제 삼으면서 "계산 시점과 만찬 비용으로 계산된 7만 7천원의 산정 근거 등을 해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TF 단장인 김병기 의원은 "윤 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선관위와 수사기관은 신속한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밝혀야 한다"면서 "대형로펌 수준의 검찰 전관 집합소인 윤석열 캠프가 근거 없는 주장을 내놓으며 여론을 호도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맞서 김연주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영수증을 제시했듯 윤 후보 식사비용 미납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사실관계 확인 없이 검찰에 고발하는 행위는 비상식적일뿐더러 저의도 의심스럽다"고 반박했습니다.

    같은 당 이양수 수석대변인도 취재진에게 "저희는 윤 후보가 폭탄주를 안 마셨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윤 후보 측이 음주 여부와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의 이 후보 측 주장은 "잘못됐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또 "후보 측이 제시한 영수증이 다른 사람의 영수증과 시차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먼저 밥값을 계산한 이광래 회장께 '윤 후보 것을 별도 계산할 테니 빼고 나중에 계산해달라'고 식사 전에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이 회장이 나머지 참석자 식사비를 계산하고 수행실장이 가서 '후보 거 얼마냐'고 해서 부가세까지 7만 7천원을 현금으로 내고 영수증을 받았다"며 "영수증에 `후보`라고 써달라고까지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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