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030과 선대위 회의‥윤석열, 최고위서 선대위 인선 논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전국민 선대위-청년과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대전환'회의에 참석합니다.

중앙선대위를 '전국민 선대위'로 이름 짓고 주재하는 첫 회의로, 선대위 주요 보직자들 대신 취업준비생과 워킹맘, 청년창업자 등 2030 청년들이 참석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 당 최고위를 주재하며 선대위 구성과 인선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 후보는 어제 결정된 김종인,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선대위 합류에 대한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선대위 구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이후 언론사 주최 포럼에 참석해 국가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오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하루에 2번 마주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모식에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 다른 대선후보들도 모두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여야 지도부도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