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이기주

김종인 "하루 이틀 고민한다고 얘기한 적 없다"‥임태희 "확장성 고민 있으신 듯"

김종인 "하루 이틀 고민한다고 얘기한 적 없다"‥임태희 "확장성 고민 있으신 듯"
입력 2021-11-22 20:09 | 수정 2021-11-22 20:09
재생목록
    김종인 "하루 이틀 고민한다고 얘기한 적 없다"‥임태희 "확장성 고민 있으신 듯"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가 하루 이틀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얘기한 적 없다"며 앞서 '하루 이틀 시간을 더 달라고 하셨다'고 한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발언을 부인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늘 오후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괄선대위원장 인선이 미뤄진 데 대해 "아무 할 말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 인선 발표를 미루게 한 이유와 3김 체제 등에 대한 질문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고, 총괄선대위원장 합류 의사를 묻는 질문에도 고개를 저으며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전 최고위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제외하고 김병준·이준석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안만 추인을 받았고, 김 전 위원장 인선에 대해선 "계속 제가 말씀을 올렸는데 하루 이틀 좀 시간을 더 달라고 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김 전 위원장이 약 5시간 여만에 부인하면서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이 막판에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으로 거론되는 임태희 전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선거 과정에 대해 당신이 예상하는 걱정을 하시면서 조금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확장성 등에 대한 여러 고민을 말씀하셨다"며 "유권자 중 판단 유보층이 있는데 그런 측면에 대해 어떻게 더 확장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