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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사망한 전두환‥죽음조차 유죄"

여영국 "사망한 전두환‥죽음조차 유죄"
입력 2021-11-23 11:06 | 수정 2021-11-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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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영국 "사망한 전두환‥죽음조차 유죄"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전두환 씨의 사망에 대해 "죽음조차 유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여 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정질서를 유린한 군사쿠데타 범죄자 전두환 씨가 역사적 심판과 사법적 심판이 끝나기도 전에 사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여 대표는 전 씨의 죽음에 대해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범죄혐의로 기소된 그가 결심공판을 앞두고 사망했다"며 "끝까지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고, 사법정의를 농단해온 그의 추악한 범죄가 80년 5월로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 범죄임을 말해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을 찬양하는 윤석열 후보와 같은 수구세력이 그를 단죄한 사법 심판과 역사적 평가를 조롱하면서 역사와 사법 정의를 지체시켜왔다"며, 이들을 향해 "학살의 범죄에 묵인하고 동조해온 공범들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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