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전두환 국가장 얘기는 감히 입에 올리지 않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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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전두환 씨 사망과 관련해 "역사를 인식한다면 국가장 얘기는 감히 입에 올리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SNS를 통해 "전두환 씨가 끝내 진실을 밝히지 않고 광주 학살에 대한 사과도 없이 떠났다"면서 "성찰 없는 죽음은 유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역사의 깊은 상처는 오로지 광주시민들과 국민의 몫이 되었다"며 "이 시간 원통해하고 계실 5.18 유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오월의 빛을 되찾는 일은 중단 없이 지속돼야 한다"며 "그늘에 가리워진 진실들을 발굴하고, 책임자들에게 단호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