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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책실장 "주택가격 요인 모두 하방‥종부세는 '폭탄' 아니다"

靑 정책실장 "주택가격 요인 모두 하방‥종부세는 '폭탄' 아니다"
입력 2021-11-24 10:53 | 수정 2021-11-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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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정책실장 "주택가격 요인 모두 하방‥종부세는 '폭탄' 아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부동산 시장 전망과 관련해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모두 하방 쪽으로, 가격 하락 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오늘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하향세가 안정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고 다음 정부가 부동산에 대한 부담 없이 업무를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정부부터 만들어진 상승 주기가 코로나 및 유동성 효과와 맞물리며 상당히 길어졌다"며 "상승을 더 이끌어갈 모멘텀이 소진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야당이 종합부동산세가 '세금 폭탄'이라며 공세를 벌이는 것에 대해서는 "폭탄이라는 용어는 예측이 불가능했다는 점을 부각한 표현"이라며 "하지만 이번 종부세는 오래전부터 예고했고 얼마든지 피할 길이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25억원∼27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12년간 보유한 분도 종부세 72만원이 나왔다고 하더라"며 "그랜저 승용차 자동차세가 65만원인 상황에서 25억원 아파트에 72만원 세금을 부과하는 게 폭탄이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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