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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큰절 사죄 "민주, 국민 아픔 예민하게 책임지지 못했다"

이재명, 큰절 사죄 "민주, 국민 아픔 예민하게 책임지지 못했다"
입력 2021-11-24 15:14 | 수정 2021-11-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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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큰절 사죄 "민주, 국민 아픔 예민하게 책임지지 못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지금까지 우리의 민첩하지 못함, 국민의 아픈 마음을 더 예민하게 책임지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생·개혁 입법추진 간담회에서 "누가 발목을 잡든, 장애물이 있든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상응하는 문책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상대적으로 잘했다, 왜 나만 갖고 그러느냐' 같은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며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고, 앞으로 변화하고 혁신된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같이 말한 뒤 참석자들 앞으로 나와 바닥에 무릎을 대고 큰절을 한 뒤 두 손을 모아 인사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이 느끼는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고 그 원망이 민주당으로 향하는 건 너무 타당하다"며 "힘과 권력과 예산을 주셨는데 못하면 책임을 묻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의 부당한 발목 잡기로 해야 할 일을 못한다는 점을 고려해 장애물이 생기면 그 힘으로 넘으라고 국민께서 압도적 다수 의석을 주신 것"이라며 입법 드라이브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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