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코라시아포럼에 참석해 "한반도 전쟁상태는 어떤 이유를 대도 빨리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종전선언에 반대 입장을 피력한 것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후보는 일본의 종전선언 반대를 함께 언급하며 "일본 정계는 자신들의 국익에 부합하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평화협정을 넘어서서 상호 공존하고 공동 번영하는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한일관계에 대해선 "역사문제나 영토문제 같은 주제들은 단호해야 한다"면서도 "사회·경제적 교류·협력은 계속 확대하는 게 양국 국민과 국가에 이익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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