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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을 친일·반일로 갈라 국내 정치에 이용 않겠다"

윤석열 "국민을 친일·반일로 갈라 국내 정치에 이용 않겠다"
입력 2021-11-25 10:48 | 수정 2021-11-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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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을 친일·반일로 갈라 국내 정치에 이용 않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민을 친일·반일로 갈라 한일관계를 과거에 묶어 두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코라시아포럼에 참석해 "저는 국내 정치에 외교를 이용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현 정부 들어 한일 관계가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다"며 "국익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고 외교가 국내 정치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미래보다 과거에 집착했기 때문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불신과 냉소로 꽉 막힌 한일 관계를 풀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한일 양국의 셔틀 외교 채널을 조속히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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