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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해야" 국회 농성 시작

정의당,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해야" 국회 농성 시작
입력 2021-11-25 16:49 | 수정 2021-11-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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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해야" 국회 농성 시작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의당이 차별금지법이 올해 안에 제정돼야 한다고 촉구하며 국회 본관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여영국 대표는 농성에 돌입하기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과 배제는 많은 이들을 삶의 경계선 밖으로 몰아내고 있다"며 "이를 알고도 방치하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고, 알고도 외면하는 대통령 후보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대선후보도 "국회는 사회적 합의라는 명분을 앞세워 차별금지법을 뭉개려 한다"면서 "참으로 가증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차별금지법을 안 하겠다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제정이 긴급하지 않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결국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과 다름없고, 나중에 하겠다는 것은 지금은 안 하겠다는 의미"라며 양당의 대선 후보들을 비판했습니다.

    정의당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2월 9일까지 앞으로 2주간 국회 본관 앞에 설치된 장소에서 농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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