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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심상정 '제 3지대 연대'에 "이념 스펙트럼 다르지만 사안별로 협력 가능"

안철수, 심상정 '제 3지대 연대'에 "이념 스펙트럼 다르지만 사안별로 협력 가능"
입력 2021-11-25 20:09 | 수정 2021-11-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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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심상정 '제 3지대 연대'에 "이념 스펙트럼 다르지만 사안별로 협력 가능"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제 3지대 연대' 제안에 대해, "이념의 스펙트럼은 확실하게 다르다"면서도 "사안별로 협력하는 것은 국회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공약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과 서로 원론 수준의 이야기를 실무선에서 나누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에 대해 정의당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거대 양당 중 하나가 집권하면 반대편에 대한 개혁은 할 수 있지만 자기편 기득권에 대한 개혁이 안 돼 반쪽짜리 개혁이 됐다"고 지적하며, 거대 양당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자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같은 사안에 대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만간 안철수·심상정 후보의 회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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