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 개편 작업과 관련해 "다음주 정도에 구체화 시킬 목표로 이재명 후보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핵심은 3선, 4선 의원을 하방해서 지역을 뛰게 하고, 재선 의원을 전면에 내세워 속도감 있게 끌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진 의원을 사무총장에 발탁한 데 대해서도 "재선 의원이 집권 여당의 사무총장이 된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긴밀히 협의해 후보의 뜻을 잘 수용하고 당대표의 뜻도 종합하는 기동성 있는 체제를 만들겠다"라며, "후보와 당, 또 선대위 사이의 소통 시간을 단축시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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