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종전 선언에 반대의 뜻을 밝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해 "평화관이 의심스럽다"며 입장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종전선언은 평화로 가는 첫 단추로 비핵화 협상 출구가 아닌 입구로서도 의미가 있다"면서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종전선언을 반대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제1야당 대통령 후보가 종전선언에 반대하는 건 예삿일이 아니"라며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지정학적 요인인 '코리아 리스크'를 키워 경제 불안정성만 가중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정말 종전을 원치 않는다는 말씀인지, 종전이 아니라면 그 대안은 무엇인지,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합당한 해명을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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