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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미접종자 치료비 자부담 고민‥선택에 책임 물어야"

김 총리 "미접종자 치료비 자부담 고민‥선택에 책임 물어야"
입력 2021-11-26 16:28 | 수정 2021-11-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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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총리 "미접종자 치료비 자부담 고민‥선택에 책임 물어야"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치료비를 자부담 시키는 방안에 대해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점에서 고민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는 오늘 서울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위증증환자가 고비를 넘기면 일반 병실로 가야 하는데, 안 간다고 하면 '지금부터는 치료비를 당신이 부담해야 한다'고 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김 총리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재난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책임이 어디까지 있는지는 생각해봐야 한다"며 당장 결론을 내기보다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영업시간 제한이나 사적모임 인원 제한 강화 등 이른바 '긴급 멈춤'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후퇴 카드를 쓰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총리는 수도권 의료 대응체계가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금 쓸 수 있는 카드는 추가접종을 강화하고 접종 없이는 불편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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