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목포 만찬'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선대위 대변인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공보실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윤 후보가 실제 식사비를 지급했는데도, 민주당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윤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에 대한 고발장 제출을 주도한 민주당 소속 '성명불상자'도 무고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서 허위사실 유포를 사과하고 고발장을 철회하지 않으면 강력한 형사처벌이 잇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용빈 대변인은 지난 19일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가 지난 10일 목포에서 전직 목포시의원들과 폭탄주 만찬을 즐긴 뒤 1원 한 푼 내지 않았다고 한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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