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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조카변호 공세 차단‥"이런 연좌제가 세상에 어딨나"

與 이재명 조카변호 공세 차단‥"이런 연좌제가 세상에 어딨나"
입력 2021-11-29 14:07 | 수정 2021-11-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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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이재명 조카변호 공세 차단‥"이런 연좌제가 세상에 어딨나"

    전국민 선대위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과거 조카 살인사건 변호와 관련한 야당의 공세를 적극 차단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인터뷰에서 "변호했다는 이유만으로 마치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처럼, 집안과 출신을 싸잡아서 공격하는 건 매우 비열한 행태"라고 반발했습니다.

    진성준 의원도 "변호사가 변호한 문제를 가지고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고 하는 건 과하다"며 "집안의 친조카가 사건을 저질렀으니 대통령에 부적합하다고 하는데 이런 연좌제가 어디 있느냐"고 주장했습니다.

    현근택 선대위 대변인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는 누구에게나 보장돼 있다"며 "이런 걸 변호했다고 해서 살인 변호사라고 하면, 살인자를 치료한 의사는 살인 의사냐"고 반문했습니다.

    특히 민형배 의원은 이 문제를 두고 이재명 후보에게 '전제적이고 폭력적인 심성이 있다'고 주장한 국민의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을 향해 "학자라는 사람이 증명할 수도 없는 심성론을 제기하냐"며 "그저 먹을 것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상갓집 개 같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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