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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년 예산안에서 2조4천억원 감액 잠정 합의"

민주 "내년 예산안에서 2조4천억원 감액 잠정 합의"
입력 2021-11-29 14:17 | 수정 2021-11-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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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내년 예산안에서 2조4천억원 감액 잠정 합의"

    예산심사 관련 기자간담회하는 윤호중 원내대표 2021.11.29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여야가 정부가 제출한 604조 4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모두 2조 4천171억 원을 감액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예산결산위 민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은 오늘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6일부터 5일간 예산 소위를 진행해 모두 559건에 대한 감액심사를 완료하고, 이후 보류된 193건에 대한 감액심사를 소위에서 추가로 정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맹 의원은 다만 "이 같은 감액 규모는 예결소위와 소위를 거치며 합의된 잠정적인 안"이라면서 "추가적 감액은 지금 증액 소위와 연동돼 있고, 손실보상 제외업종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등 큰 규모의 사업에 대해 윤곽이 잡히면 최종적인 감액 규모가 확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야 논의 과정에서 중요 쟁점이 된 사업들은 올해 처음 신설된 기후대응기금을 포함한 그린뉴딜사업, 청년 관련 정책 사업 등"이라면서 "야당과 협의를 통해 청년들에게 힘이 될 정책 예산들은 정부안으로 유지하는 잠정적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맹 의원은 "예결위 활동 시한이 내일까지"라면서 "시한 내 야당과 최대 합의해 법정 시한인 12월 2일 예산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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