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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지금은 비상 상황‥백신은 기본·추가접종도 필수"

김 총리 "지금은 비상 상황‥백신은 기본·추가접종도 필수"
입력 2021-11-30 11:07 | 수정 2021-11-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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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총리 "지금은 비상 상황‥백신은 기본·추가접종도 필수"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지금은 비상 상황"이라며 "방역당국은 청소년층의 접종과 성인층의 3차 접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상확보도 매우 긴급하다"며 "재택치료 확대, 증세 호전 환자의 조기 퇴원과 함께 병상확보 행정조치를 조속히 이행하는 등 중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수도권의 경우 병상사용률이 80퍼센트를 넘어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며칠을 대기해야 하고 의료진의 피로도 한계를 넘나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백신은 방역의 기본이고 추가접종도 필수"라며 "정부는 어디든 달려가서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만약 '오미크론'이라는 새 변이까지 유입된다면 지금 상황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불요불급한 단체모임을 취소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집회와 시위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그간 감수해 온 피해와 고통을 생각하면 일상회복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면서 "이번 위기도 모두가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김 총리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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