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전국민 육아휴직제를 도입해 육아휴직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보육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과 병행해 플랫폼, 특수고용노동자와 자영업자들도 육아휴직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절차를 밟아 2026년에는 모든 일하는 시민의 육아휴직권을 보장하겠다"며 "고용보험기금에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 계정에 대한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심 후보는 또 "육아휴직 급여도 현실화해 사용률을 높이겠다"며 "부모 합산 2년은 제대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육아휴직 기간 중 3개월은 부부가 반드시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하는 '육아휴직 아빠 할당제' 도입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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