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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필리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만 9천 회분 지원

정부, 필리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만 9천 회분 지원
입력 2021-11-30 17:25 | 수정 2021-11-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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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필리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만 9천 회분 지원

    자료 제공: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만 9천 회분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필리핀에 공여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어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늘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세계적 코로나19 대응 동참의 필요성과 국내 백신 접종 상황, 해외 국가들의 요청, 재외국민 안전 확보 등을 고려해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지원해 왔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한 국가는 베트남과 태국, 이란에 이어 필리핀이 네 번째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12일 처음으로 베트남에 110만 회분, 태국에 47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전달했으며, 이란에도 같은 달 25일 100만 회분을 공여했고, 이번 달 4일에는 베트남에 약 29만 회분을 추가로 지원했습니다.

    정부가 이제까지 백신을 지원한 4개국 가운데 3개국은 아세안 국가로, 신남방정책에 따른 아세안과의 협력 필요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외교부는 "이번 공여가 전 세계적 코로나19 위기 대응 노력과 한국과 필리핀의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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