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가 발견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미크론' 유입 차단을 위해 보다 강화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 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의심 사례에 대한 분석이 진행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아직 새로운 변이에 대한 분석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으나, 향후 코로나 대응에 중대 국면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 판별을 위한 진단키트 개발을 조속히 완료하고, 변이에 대응하는 방역전략을 국제협력과 전문가 논의를 통해 신속히 수립하고 시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에 더해 새 변이 유입으로 방역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이라며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TF를 중심으로 "비상한 각오로 엄중히 대응하라" 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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