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심한 국힘‥당 대표는 태업, 후보 주변은 자리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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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당대표 당무 거부 사태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한심하다고 비판하며 자신이 정권교체의 더 나은 대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첫 선대위 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을 향해 "당 대표는 태업하고, 후보 주변은 자리다툼하고, 이를 수습할 리더십은 보이지 않는다"며, "벌써 이긴 것처럼 떡고물 나누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권교체 여론만 믿고 권력을 차지할 생각만 하는 야당보다 우리가 더 좋은 대안이란 것을 보여주자"며, "'닥치고 정권교체'가 아니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권 교체가 '더 좋은 정권교체'라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자"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확산 우려에 대해선 "한시적인 전면 입국 봉쇄조치를 즉각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