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민주당 선대위 정무조정실장을 맡은 윤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십상시라든지 문고리 3인방 등 비선정치가 횡행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 2016년 김무성 전 대표가 공천 압박을 못 이겨 옥새파동을 벌였다"며 "이번에도 이 대표가 윤 후보 선대위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고 휴대폰을 꺼버리고 부산에 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본질은 윤 후보의 제왕적 리더십에서 출발한다"며 "평생 권위적 조직문화를 자랑하는 검사 생활만 하다보니 제왕적 리더십이 몸에 배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 후보의 주52시간·최저임금제 관련 발언은 "노동에 대한 사고 수준의 민낯을 드러내는 것" 이라며 "혹시라도 대통령이 되면 아찔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일갈했습니다.
이 외에도 윤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반등세를 보이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셀프파업을 통해 차를 멈춘 반면 민주당은 이 후보 변화와 쇄신 의지를 받아 새로운 차가 출발한다"며 "이 차이가 지금 여론조사 흐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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