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질문에 답하는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조 위원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좀 기울어진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양쪽 다 상처만 남은 채로 깨졌고, 약 10년이 지났다"라며, "개인적으로 군이라는 좁은 집단에서 그 이후 숨소리도 내지 않고 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마 혼자였다면 어떤 결정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적어도 지켜야 하는 아이들, 평생 고생한 어머니를 보살펴야 했다"며, "죽을 만큼 버텼고, 일했고, 공부했다"고 다소 울먹이면서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전 남편도 그런 과정에서 다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키우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저 역시 현 가정에서 두 아이, 특히 제 둘째 아이, 누구보다 올바르게 사랑받고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저 같은 사람은 좀 더 아이에게 당당하게 일하는 엄마로 기회를 허락받지 못하는 건지, 저 같은 사람은 그 시간을 보내고도 꿈이라고 하는 어떤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허락을 받지 못하는 건지를 묻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극우 성향으로 평가받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 강용석씨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조 위원장의 과거 이혼과 혼외자 의혹 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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