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책임을 지닌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죄송스럽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법은 멀고 위험은 가깝다"면서 "이런 사고가 반복되는 근본 원인은 비용을 이유로 안전의 책임을 떠넘기는 ‘위험의 외주화’"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노동의 결과가 죽음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해야 할 일에 집중하겠다"며 "그것이 매일 죽어 나가는 국민에 대해 정치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예의이자, 주권자의 삶을 지키는 대리자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어제 사고 현장을 방문해 "이건 본인이 다친 것이고 기본 수칙을 안 지켜서 비참하고 끔찍한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해 책임을 노동자 개인에게 돌리느냐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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