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비상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상황점검 당정 간담회에서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확진 사례가 발생해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나이지리아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8개 국가에 적용된 입국금지 조치를 확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자가 격리 조치도 불가피하게 면제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대표는 이밖에도 "요양병원 감염 취약시설 관리와 함께 부스터샷 접종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 상황에 대해 "수도권 지역 병상 가동률이 사실 포화 상태에 직면해있다"며 "정부가 중소병원의 병상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 전담병원으로 하면 그에 대한 보상을 바로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오늘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5천700억원 정도를 증액해 총 8천700억원 예산을 편성했다"며 "병상 확보 문제, 부스터샷 확대 등에 대해 방역 당국이 적극 대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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