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며 원팀 기조를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부산시당에서 이준석 대표와 함께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제 6일 월요일이면 중앙선거대책기구 출범식이 있는데, 본격적인 90일의 대장정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선대위 회의는 어젯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울산에서 만찬 회동을 하며, 선대위 인선과 일정을 놓고 '당 대표 패싱 논란' 등으로 생긴 갈등을 봉합한 뒤 열린 첫 일정입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우리가 절대 져서도 안 되고 질 수가 없는 그런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며, "어떤 분들은 정권 탈취라고도 하지만 반드시 정권교체 이뤄야 할, 국민에 대한 의무가 있는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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