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지경

윤석열 "이준석에 전권‥뛰라면 뛰겠다"

윤석열 "이준석에 전권‥뛰라면 뛰겠다"
입력 2021-12-04 16:20 | 수정 2021-12-04 16:21
재생목록
    윤석열 "이준석에 전권‥뛰라면 뛰겠다"

    부산서 공동선거운동 시작한 윤석열-이준석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상임선대위원장 겸 홍보미디어본부장을 맡은 이준석 대표에게 "전권을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와 함께 부산을 방문 중인 윤 후보는 오늘 북항재개발홍보관을 둘러보고 기자들과 만나 "30대 당 대표와 제가 대선을 치르게 된 것이 후보로서 큰 행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또 이 대표의 제안으로 맞춰 입은 빨간색 후드티를 가리키며 "이 대표가 계획하신 부분을 전적으로 수용해서 이런 옷을 입고 뛰라면 뛰고, 이런 복장을 하고 어디에 가라고 하면 가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서는 전날 만찬 자리에서 전화 통화로 결정을 전달받았다면서 "김 박사께서 어쨌든 대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본인의 확신이 들 때까지 여러 생각을 해보셨다고 했기 때문에, 어제 결론을 내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이재명 후보가 여론조사 지지율 격차를 좁혀오는 데 대해서는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그런 걸 보고 조언도 해주시고 방향도 잡아주시는 것이지만, 저는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전광판 볼 시간이 없다"면서 당장의 지지율 변화에 연연해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