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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거리두기 강화 이익이란 생각 들 정도로 지원해야"

이재명 "거리두기 강화 이익이란 생각 들 정도로 지원해야"
입력 2021-12-04 16:33 | 수정 2021-1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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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거리두기 강화 이익이란 생각 들 정도로 지원해야"

    사진 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번에 거리두기나 방역이 강화되면 오히려 이익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부의 대대적 지원과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전북 김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국민이 입은 피해에 대해 보상이나 지원이 정말 쥐꼬리만 했는데, 전 세계에서 지원액이 이렇게 적은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식으로 하면 자영업자·소상공인들 빚만 늘어나고 가계부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가계부채율이 높고 국가부채율이 가장 낮은 나라에서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국민에 대한 피해보상이 가장 적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 후보의 '조국사과'를 비판한데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실망하고 있다면 그 점을 사죄드리는 게 맞다”면서도 “우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은 것인가, 그 점은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주변에 대한 수사들이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느냐,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나쳤다"면서 "검찰 수사를 하는 것인지 마녀사냥인지 알 수 없는 정치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 합류한 데 대해서는 "이미 저로선 예측한 일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 "권력 또는 이해관계를 놓고 다투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수습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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