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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부, 음주운전 지적에 "반주한 것" 해명‥여야 질타

문상부, 음주운전 지적에 "반주한 것" 해명‥여야 질타
입력 2021-12-06 17:47 | 수정 2021-12-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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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상부, 음주운전 지적에 "반주한 것" 해명‥여야 질타

    사진 제공: 연합뉴스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항변하는 식의 답변을 했다가 민주당은 물론 추천을 한 국민의힘으로부터도 질타를 받았습니다.

    민주당 양기대 의원은 문 후보자를 향해 "과거 송파구 선관위 재직 당시 음주운전을 해서 벌금 70만원을 낸 적이 있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문 후보자가 "있다"고 답하자 양 의원은 "음주운전도 잘못이지만 술 마셨던 곳이 선관위 사무실"이었다며 "사무실에서 술을 먹고 음주운전으로 처벌받고도 어떻게 당당하냐"고 질책했습니다.

    그러자 문 후보자는 "당시 야근을 했는데, 외부에서 식사하시던 분이 식당 음식을 가지고 소주 한 병과 함께 사무실에 들어왔다"며 "같이 식사하자고 해서 반주로 한잔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하면서 술을 마신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러면 정말 나쁜 것이 된다"며 '반주'였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음주운전 지적이 나오면 깔끔하게 사과를 하셔야 한다"며 "어떤 방식으로 음주를 했든, 반주였든, 얼마나 시간이 경과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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