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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가 빚 나쁘다? 바보같은 생각‥좋은 빚 있어"

이재명 "국가 빚 나쁘다? 바보같은 생각‥좋은 빚 있어"
입력 2021-12-07 14:40 | 수정 2021-12-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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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국가 빚 나쁘다? 바보같은 생각‥좋은 빚 있어"

    자료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청년 기본금융 공약과 관련해 "국가의 빚이나 개인의 빚이나 빚이 무조건 나쁘다고 하는 것은 바보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서울대에서 열린 '청년살롱 이재명의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빚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자원 배분시 생애주기별로 배분해야 하는데 미래 자산을 앞당겨 쓰는 것이 빚" 이라며 "미래 자산을 앞당겨 쓰는 것이 가치가 훨씬 크면 앞당겨 쓰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기본금융과 관련해서도 "가난한 사람이 이자를 많이 내고, 부자는 원하는 만큼 저리로 장기간 빌릴 수 있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며 "금융의 신용은 국가권력, 국민주권으로 나오는 것인데,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책임이 빠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다만, 기본금융을 "시행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아 검증은 현재로는 불가능하다"며 "대출 형식의 복지라고 보면 되고, 그 영역을 개척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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