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 후보는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상대방과 일대일 구도가 만들어졌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선거운동을 하면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성원과 지지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 18세 여고생을 공동위원장으로 발탁한 광주 선대위를 언급하면서 "국민의 의지가 조직에 반영되도록 고려해달라"며 "주권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 기민하게 성과를 만드는 것이 대리인의 본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코로나19와 겹쳐 앞으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선거운동이 중요할 것" 이라며 "이 점을 고려해 선대위 조직에서 배제되거나 갈등 요소가 최소화되도록 각별히 마음을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국민이 아픔을 얘기하고 요구하면 즉각 반응하는 능력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이재명 캠프는 이야기하면 반응이 오는구나`하는 선대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후보가 매타버스를 통해 전국을 순회했고 오는 주말 대구경북 지역으로 간다"며 "저도 후보를 따라 공조직을 점검하고 있고 이번 주 전북을 간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당 위원장인 박정 의원은 "국민의힘이 코끼리 선대위를 꾸렸다면 민주당 지도부와 지역위원회는 꿀벌 선대위를 꾸리겠다"며 "코끼리가 혼비백산해 달아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동시에 박 의원은 "코끼리를 이기는 방법은 꿀벌 같은 부지런함"이라며 "국민을 부지런히 만나고 경청하며 4기 민주정부 탄생이란 달콤한 꿀을 국민께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