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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승 "우매한 국민들이 마스크 착용" 또 논란‥尹 "노재승 발언 구글링"

노재승 "우매한 국민들이 마스크 착용" 또 논란‥尹 "노재승 발언 구글링"
입력 2021-12-09 13:52 | 수정 2021-12-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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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재승 "우매한 국민들이 마스크 착용" 또 논란‥尹 "노재승 발언 구글링"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튜브 오세훈 tv 화면 캡처, 노재승

    백범 김구 선생을 비하하거나 재난지원금을 개밥에 비유해 논란이 된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마스크를 쓴 국민들을 향해 "우매하다"고 표현한 사실이 알려져 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노 위원장은 지난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터를 조금만 파봐도 독감과 다를바 없다는 게 자명하지만 오늘도 우매한 국민들은 서로 손가락질 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종용하고 감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백신을 맞으면 예방은 물론 전파 기능까지 상실될거라 오해하는 국민도 있고, 변이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하고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로 진화한다고 생각해 공포에 떨기도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위드코로나로 일상으로 돌아간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로부터 줄초상 소식이 들리길 빌고 또 빌겠지만 그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흘러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노 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을 관점에 따라 폭동이라 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SNS에 올리는가 하면, 불법 집회 참가자에 실탄 사용을 찬성하는 취지의 주장을 한 사실이 드러나 사퇴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열린 국민의힘 선대위에서는 노 위원장의 거취에 대한 논의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사무총장이 노 위원장과 따로 면담을 가졌는데 노 위원장으로부터 '자진사퇴 의사가 없다'는 뜻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노 위원장의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노 위원장이 그동안 했던 발언들을 한 번 싹 구글링해서 본다고 하니 좀 있어보라" 며 "조급하게 보지 말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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