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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폄하' 논란 노재승, 野 선대위원장 사퇴‥"상처받은 분들께 사과"

'5.18 폄하' 논란 노재승, 野 선대위원장 사퇴‥"상처받은 분들께 사과"
입력 2021-12-09 17:36 | 수정 2021-12-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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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폄하' 논란 노재승, 野 선대위원장 사퇴‥"상처받은 분들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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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SNS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이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노씨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성 당시 상황과 이유와 관계없이 과거에 제가 작성했던 거친 문장으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보다는 인정과 사과를 해야 했지만, 아직 덜 자란 저의 마음의 그릇은 미처 국민 여러분의 기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사람의 유권자 위치로 돌아가 제가 근거리에서 확인한 윤석열 후보의 진정성을 알리며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37세 청년 사업가인 노씨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유세 연설로 이름이 알려져 이번에 선대위에 전격 영입됐습니다.

    그러나 '관점에 따라 5.18을 폭동으로 볼 수도 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SNS에 공유하고, 백범 김구 선생을 비하는 글을 올리는 등 과거 SNS 글이 잇따라 알려지면서 사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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