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방역 상황의 안정화를 위해선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 접종에 속도를 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며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직사회가 총력을 다해 달라"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전화로 보고받고 "요양병원 등 시설 내 어르신들의 접종률이 높아진 가운데 지금부턴 지역사회 고령층들이 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 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청소년 접종에 대해서도 "필요성에 대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데이터 등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설명하는 데 더욱 힘써 달라" 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행정명령을 통한 병상확보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현장을 잘 살피고 특히 환자들의 상태가 호전되면 빠르게 조치해 병상의 회전율을 높여달라" 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접종 간격 단축과 활성화 방안, 또 모임축소와 이동제한 검토 등 정부의 논의 결과를 보고하고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확진자 임상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실체를 파악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또 비수도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내려 5천 40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방역패스 적용에 대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방역물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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