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최근 정치권 논란이 됐던 여야 대선 후보들 간 TV 토론회 시점에 대해 응답자 3명 중 2명은 '조속히 시작해야 한다'는 데 찬성했습니다.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후보 등록 이후에 실시하면 된다'는 응답은 30.3%에 그친 반면, '후보 등록 이전이라도 대선 후보 토론회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65.6%로 나타나, 조속한 토론회 개최를 바라는 응답자 비율이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대선 후보 배우자의 검증 범위에 대해서는 '사생활까지 포함해 모든 의혹을 검증해야 한다'는 응답이 25.7%, '사생활을 제외한 도덕성과 비리 의혹 중심으로 검증해야 한다'가 54.5%, '출마 당사자가 아니므로 검증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17.2%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들 사이에서도 68.2%가 모든 의혹 또는 사생활을 제외한 비리 의혹에 대해서 배우자 검증에 찬성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주요 정책 과제 중 '코로나19 위기 대처'를 잘할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37.3%,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21.9%, 정의당 심상정 후보 3.0%,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1.6%로 집계됐습니다.
'취업과 주거 등 청년 정책'을 잘 해결할 후보로는 이재명 후보 36.8%, 윤석열 후보28.2%, 심상정 후보 5.3%, 안철수 후보 7.5%로 나타났습니다.
'성평등 정책과 젠더 갈등 해결' 문제는 이재명 후보 18.4%, 윤석열 후보 24.0%, 심상정 후보 20.8%, 안철수 후보 6.5%로 응답했습니다.
'저출산 해결과 육아 정책' 분야에서는 이재명 후보 24.5%, 윤석열 후보 20.9% 심상정 후보 17.8%, 안철수 4.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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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코리아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 12월 11일~12일 (2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표본크기 : 전국 1,007명
응답률: 21.3% (4,734명 통화 1,007명 응답)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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