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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건희 질문에 "저쪽 떠드는 얘기 듣기만 하지 마시고" 격앙

윤석열, 김건희 질문에 "저쪽 떠드는 얘기 듣기만 하지 마시고" 격앙
입력 2021-12-15 14:24 | 수정 2021-12-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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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김건희 질문에 "저쪽 떠드는 얘기 듣기만 하지 마시고" 격앙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자료사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경력 의혹과 관련해 "현실을 잘 보고 관행이라든가, 이런 것에 비춰서 어떤 건지 물어보고 하시라"며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 들어가다 기자들로부터 김 씨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자리에 멈춰서서 취재진을 향해 "하나 물어볼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여러분들 가까운 사람들 중에 대학 관계자가 있으면 시간강사를 어떻게 채용하는지 한 번 물어보라"라며 "교수 채용에서 시간강사라는 것은 전공, 이런 걸 봐서 공개채용 하는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외부 강사는 위촉하는 것"이라며 "학교에서 누구에 대해 추천이 있으면 그 사람을 위촉하는 것이고, 무슨 공개경쟁에 필요한 자료를 받는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비상근 이사라고 하는 건 출근을 하는 게 아니"라면서 "현실을 잘 보고 관행이라든가 이런 것을 감안해서 질문을 해달라"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윤 후보는 다소 흥분한 목소리로 기자들에게 설명했고, 손가락을 흔들거나 손바닥을 펼쳐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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